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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7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라면·김치 등 생필품과 복구작업에 필요한 삽 100자루 등 모두 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구호물품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번에 구호물품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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