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타 지역에 있는 팬들을 위해 홈 경기 야구관람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또 대구팬들을 위해 부산, 대전 원정 경기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단 버스도 운영한다.
수도권 팬들의 대구 홈 경기 관람을 위해 마련한 야구관람 투어 상품은 주말 대구 홈 경기가 열릴 경우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금요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하는 1박 2일 상품으로 홈 경기 관람이외에 경주 관광 및 삼성 볼파크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금은 1인당 8만9천 원으로 접수는 세중여행사(www.happytour.co.kr, 02-754-5757)에서 가능하다.
또 야구 관람이 어려웠던 경주, 포항 지역의 팬들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대구 시민야구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요금은 일반 1만4천 원, 학생 1만3천 원, 어린이 1만1천 원으로 접수는 신라관광(053-772-0040)에서 담당했다.
삼성은 이들 상품을 이용하는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독점 팬사인회 및 기념품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대구 팬들의 부산, 대전 원정경기 관람 편의를 위해 '사자 원정대'라는 응원단을 조직,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해당 경기장을 왕복 운행하는 무료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