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소매점(할인점)에서도 알뜰쇼핑의 지혜를 발휘하면 가계에 적잖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타임서비스를 활용하라. 대형소매점들은 저녁시간은 물론 고객들이 적은 오전시간대에 타임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자별로 봉사상품 및 가격을 사전에 정해 놓고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메모한 후 해당일 오전에 쇼핑하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폐점시간 전 타임서비스에서는 신선식품을 30∼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둘째, PB(자사상표)상품을 구매하라. PB는 유통업체 자사상표 상품으로 제조업체와의 공동 기획하에 원가를 대폭 줄인 상품. 이마트 경우 4천500여 가지에 이르는 PB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우유 경우 1천650~1천700원인 다른 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한 1천280원에 팔고 있다.
일반 제조업체 상품과 규격 등이 같지 않기 때문에 단순 가격 비교는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30% 정도는 가격대가 낮다는 게 대형소매점 측의 주장.
셋째, 증정상품을 구매하라. 일정 상품 구매시 추가 상품을 끼워서 주는 경우가 많으며 우유나 고추장, 만두, 과자, 맛살, 올리브유, 음료세트 등에 증정상품이 많다.
넷째, 매장 내 각종 안내문과 방송에 유의하라. 특가상품이나 행사상품의 경우 각종 안내문이나 설명서가 눈에 띄게 붙어 있다.
일정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신선식품 수시 타임서비스 경우 방송을 통해 안내되기 때문에 쇼핑 중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게 알뜰쇼핑에 도움이 된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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