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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7동 모 여관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불에 타 숨졌다.불은 객실 1칸을 태운 뒤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3층에 투숙했던 권모(61)씨 등 2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목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객실에서 분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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