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KBS 독서 프로그램'TV, 책을 말하다'에 출연한다.
그는 오는 7일 오후 10시 KBS1TV를 통해 전파를 타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
령 & 시인 김지하'편에 등장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 북핵문제, 성장과정 및 대통령
재임시절 일화, 독서 습관 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지난 2월 자신의 자서전 'My Life '한국 출판기념회를 위해
방한했을 당시 이뤄졌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MC 탁석산씨와의 인터뷰에서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기꺼이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의 고비를 넘겼다
"는 자신의 인생 좌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인물을 주제로 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 시인 김지하'편에서는 최근 출간한 시집 '유목과 은둔'을 통해 늙고
병들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고백한 김지하 시인의 인간적
인 삶도 소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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