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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4일 밥상을 차려주지 않고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부인 김모(63)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64·울진군 후포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3일 새벽 1시 10분쯤 귀가해 밥을 달라고 했으나 부인 김씨가 늦게 들어온 데 대해 따지며 밥을 주지않자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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