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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 45분쯤 달서구 갈산동 ㅇ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기계, 원단 등이 들어있는 3개 동을 태워 5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휴일에 원단창고 천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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