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후 로마 가톨릭 교회는 한 시대 교황권의 종결과 시작을 구분 짓는 정교한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
다음은 교황의 장례와 새 교황 선출 일정이다.
▲ 4월 3, 4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추도를 위한 특별 미사 봉헌. 시신 방부처리 및 일반인 조문 준비와 대면식. 바티칸 9일간 공식 애도기간 시작. 추기경 모임서 장례 절차 확인. 일반인 조문 시작 위해 교황 시신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 교황 시신은 처소에서 출발해 성베드로 광장을 지나 성 베드로 대성당 현관을 통해 들어감. 현관의 거대한 청동문은 이때부터 새 교황 선출 때까지 봉인.
▲ 5일
이탈리아 사흘간 공식 애도기간 종료.
▲ 6일
교황청 규정에 따라 교황의 시신을 안장할 수 있도록 허용된 첫날. 교황 안장은 사후 4∼6일에 이뤄지도록 돼있음.
▲ 7일
이탈리아 ANSA통신이 보도한 장례 예정일.
▲ 8일
교황청 규정에 따른 교황 시신 안장 가능 마지막날.
▲ 11일
교황청 공식 애도기간 종료.
▲ 17일
차기 교황 선출 추기경단이 모일 수 있는 첫날. 교황령에 따라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콘클라베)는 사후 15∼20일 치러져야 하나 추기경단이 늦게 도착할 경우 선출 콘클라베 시작일은 22일까지 연기 가능.
▲ 22일
교황 선출 시작 기한 마지막날. 콘클라베 시작 후 3일간 교황 선출에 실패했을 경우 하루 동안 기도를 위해 선출 과정 중단. 12일간 선출되지 못했을 경우 추기경단 3분의 2가 아닌 과반수 가결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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