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1일 오는 6월 8일 열릴 북한과 일본 경기는 중립지역으로의 장소변경 없이 예정대로 북한 평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벨라판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의 홈경기와 관련, 경기장 변경은 없다"면서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는 선수와 심판진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이란전에서 발생한 관중의 난동을 이유로 신변 안전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한편 북한은 이날 축구협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바레인전, 북-이란전 심판진이 편파판정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FIFA가 이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고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도쿄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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