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나면 큰일' 집창촌 소방시설 미비
경찰 일제 안전점검…143곳 위반 업소 적발
전국 집창촌 중 상당수 업소가 소화설비 미비 등으로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집창촌의 대형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집창촌 33곳, 1천62개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법 규정을 위반한 14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이 관할구청 및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는 소방법 규정에 따라 건물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 결과 소화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소 50곳, 비상구를 폐쇄한 업소 13곳, 쇠창살로 방범창을 만든 업소 8곳, 불법으로 용도변경한 업소 1곳 등이 적발됐다.
단속 대상업소의 71.8%는 무허가 업소였으며 나머지는 숙박업(14.8%), 유흥주점(12.2%), 안마시술소(1.2%) 등의 허가를 받아 영업하고 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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