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기초의회 독도 방문
달서구의회는 오는 31일 전국 기초의회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염오용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20여 명은 30일 포항을 출발, 울릉도에 도착한 뒤 울릉군수를 만나고 공군대학 고급지휘참모처 김종욱 교관으로부터 '일본과 중국에 의해 왜곡된 상고 주체사 정립과 민족 자긍심회복을 위한 한민족의 저력'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오전 10시쯤 삼봉호를 타고 독도에 도착, 1시간가량 둘러보고 결의대회를 가진 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인 서우선 박사의 강의를 들은 뒤 독도전망대 및 독도박물관을 견학할 계획이다.
문용환 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독도탐방은 민족의 정기를 일깨워 의정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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