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전문채널이 수도권 지상파 방송으로 출발해 전국 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동채 문화부 장관은 24일 대통령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내년 시험방송을 목표로 100% 외주제작물만 편성·송출하는 슬림형 방송국을 설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주전문채널은 비영리재단법인이나 특별법상 공사가 운영하고, 설립재원은 국고나 기금, 공공단체의 출연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운영재원은 광고 수익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 채널은 독립제작사, PP(프로그램 공급업자), 지역방송 등으로부터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프로그램, 노인·장애인 등 소수계층이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방송한다.
문화부는 채널 설립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방송위, 정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외주전문채널의 형태, 주파수 확보, 소요예산 조달 등 구체적 방안을 정하게 된다.
설립 계획은 오는 10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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