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한달여만에 1천10원대로올라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70원 오른 1천13.30 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천10원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1일의 1천22.20원 이후 한달여만이며 거래일 기준으로는 22일만이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오전중 1천15원선까지 치솟았다가 오후들어 1천10원 아래로밀리는 이른바 '전고후저(前高後低)' 장세를 연출했으나 이날은 마침내 1천10원선을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환율은 1천13.00원에 거래를 시작, 한때 1천14.8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1천8.70까지 떨어져 지난 이틀간의 장세를 되풀이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장막판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1천10원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06원대로 올라서고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계속되면서 환율 상승 분위기가 자리잡았으며 역외와 시중은행 등이 매수세에 가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6.21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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