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등 중부내륙 5개 시·군 연결 지방도 국도 승격 추진

입력 2005-03-24 13:48:52

도경계를 맞댄 경북과 강원도, 충북도 5개 시·군 중부 내륙권 행정협의회(본지 2004년12월10일 1면보도)가 결성된지 3개월여만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북 영주시와 강원 평창·영월,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5개 시·군은 24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권영창 영주시장 등 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 내륙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3도(경북·강원·충북) 연결 지방도 83.1km의 국도 승격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또 문화축제 상호교환 방문, 홍보 및 판매부스 운영, 홍보 팸플릿 공동 제작, 제천-주천-평창 간 국지도(국가지원 도로) 82호선 확·포장, 영월-평창 간 지방도 413호선 확·포장, 한약재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사업 등 8건의 공동 관심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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