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로 가로수 수종 바꿔

입력 2005-03-24 09:57:41

중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국채보상로 공평네거리∼서성네거리 구간 93그루의 가로수 수종 개체사업을 벌인다.

구청은 국채보상로의 공평네거리∼중앙네거리 구간은 대왕참나무 66그루, 중앙네거리∼서성네거리 구간은 느티나무 27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대왕참나무는 대구수목원이 보유한 수목을 무상 분양받아 심고 기존에 심은 가로수 중 모양이나 생육상태가 양호한 수종은 조경지에 이식, 녹지조성에 재활용된다.

중구청 관계자는"생육 상태가 나쁜 가로수를 교체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규칙하게 심은 수종을 교체해 도심 경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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