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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쯤 수성구 대흥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동호회 간 축구 경기를 하다 김모(44·달서구 이곡동)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경기 시작 직후 갑자기 혼자 쓰러졌다는 주변 동료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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