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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포항시 남구 송도동 구항 신부두에서 해체 중이던 '코리코 303호'(860t급)에서 150ℓ가량의 기름이 항만으로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해체업체인 평일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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