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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쯤 서구 내당동 자신이 살던 집에서 불이 나 김모(49)씨가 숨졌다.
경찰은 보일러 연료 탱크의 호스가 쇠톱으로 잘려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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