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해군함정이 19일 오전 9시 부산항 8부두에 입항했다.
길이 106m 폭 15.2m 규모에 기뢰부설함인 칼스크로나호(3천800t급)에는 스웨덴 해군 장교와 사관생도 등 163명이 타고 있으며 이집트와 인도, 동남아를 거쳐 이날 부산항에 도착했다.
스웨덴 해군함정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문목적은 순항 훈련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3함대 사령부는 8부두에서 주한 스웨덴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해군함정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스웨덴 해군함정 장병들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을 방문하고 울산과 판문점 등을 둘러본 뒤 22일 일본으로 떠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