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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야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당선된 하정홍(55)씨는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의지할 곳은 조합뿐"이라며 "조직의 개편과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이 다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
하 당선자는 합천농고를 졸업하고 1974년 농협에 입사, 지난해 12월 퇴직할 때까지 30여 년간을 농민과 함께해 온 '농협맨'으로 통한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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