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앞두고 경북도 의회사무처·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공무원노조 경북도농업기술원지부 등 3개 단체는 14일 오후 경북도의회 앞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군국주의적 영토침탈야욕은 편협하고 열등한 섬나라 근성에서 나온 것"이라며 "일본이 망동을 계속한다면 대마도(쓰시마)를 되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앞으로 '독도수호 경북도 공무원협의회'를 결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등 도내 공무원 단체와 연대, 지속적인 독도수호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복영, 이상조 경북도의회,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장협의회장과 허창석 경북도 농기원지부장은 이날 본적을 울릉읍 독도리로 옮기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독도 전적운동을 펴기로 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다시 보이네 와"…참사 후 커뮤니티 도배된 글 논란
"헌법재판관, 왜 상의도 없이" 국무회의 반발에…눈시울 붉힌 최상목
전광훈, 무안공항 참사에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것" 발언
음모설·가짜뉴스, 野 '펌프질'…朴·尹 탄핵 공통·차이점은?
임영웅 "고심 끝 콘서트 진행"…김장훈·이승철·조용필, 공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