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 롤리타 안씨 등 유족 3명 13일 방한
애국가의 작곡자 고 안익태 선생 유족들이 올 '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를 위해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 롤리타 안(90)씨와 딸 레노아 안(52)씨, 외손자 미구엘 안(29)씨 등 3명이 13일 경기관광공사 초청으로 방한했다.
경기방문의 해를 주관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 롤리타 안씨와 외손자 미구엘 안씨를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하고 이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안익태 선생 유족들은 오는 16일 문화관광부 장관을 만나 애국가 저작권의 무상 양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유족들은 이번 방한기간에 안익태 기념재단측 관계자들도 만나 유품 기증 및 기념관 건립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오는 19일 안익태 선생의 유해가 안장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도 참배한 뒤 20일 출국할 계획이다.
유 교수는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롤리타 안 할머니 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들은 애국가 저작권은 물론 안익태 선생의 유품을 한국에 기증하는 문제 등에 돈 이야기가 오가는 데 대해 무척 화를 냈다"며 "오는 16일 문화관광부 방문시 논의될 애국가 저작권 한국 양도에 있어서도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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