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문화활동 지원에 앞장

입력 2005-03-12 11:00:17

홍호용 스파벨리 및 동우&C 대표가 메세나 운동 차원에서 연간 수천만 원을 음악 활동에 지원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권정호 대구예총 회장)는 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실에서 조직위 산하에 만드는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콰이어 후원회장에 홍 대표를 위촉했다.

홍 대표는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콰이어 운영에 연간 3천600만 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후원 회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 설 계획을 밝혔다.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콰이어는 지난 1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테너 박신해·임세혁, 소프라노 김혜진 등 대구의 젊은 성악가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휘는 박영호 구미시립합창단 지휘자가 맡으며 '2005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여, 연 2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오페라전문합창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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