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부지선정위원회' 출범

입력 2005-03-12 10:20:24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선정을 위한'부지선정위원회'가 11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인문·사회·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의 민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한갑수 산업경제연구원장(전 농림부장관)이 맡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부지선정 절차의 심의, 부지적합성 검증, 주민투표 대상지역선정, 최종 후보부지 선정 등 중·저준위 원전센터 부지선정의 제반 절차를 관리·감독하게 된다.

또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및 원전센터 관리시설 실태점검, 해외전문가 초청 간담회, 지역사회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부지선정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위원회의 충분한 심의를 거쳐 유치지역지원특별법이 공포되는 이달말께 부지선정절차를 공고할 계획이다

다음은 부지선정위원회 명단.

▲한갑수 산업경제연구원장 ▲오연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홍두승 서울대사회학과 교수 ▲김경민 한양대 정외과 교수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장호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숭평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상은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장덕수 MBC 시사교양국장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이찬휘 SBS 문화과학부장 ▲강훈 법무법인 바른법률 변호사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신부용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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