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대에 나선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는 14∼19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ILO(국제노동기구)에 대표단을 파견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양대 노총 대표단은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오는 6월에 열리는 ILO 총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과 피해자에 대한 공식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100만인 국제연대 서명운동' 중간 결과를 전달한다.
대표단은 아울러 위안부 문제와 일제시대 강제 징용이 국제 노동기준 협약 중 ' 강제노동 금지협약'(29호) 위반이며 반드시 총회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