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세워 추진키로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응, 국제협력과, 자치행정과, 해양수산과, 문화재과 등 독도 관련 3, 4개 부서가 참여한 종합적인 독도 정책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필요할 경우 독도와 관련한 전담조직이나 기구를 신설하는 한편 일본 측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을 위해 각종 연구조사 의뢰 및 자료 축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또한 오는 16일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경우 시마네현 측에 통보한 대로 자매결연을 철회하는 한편 경도대와 시마네 현립대학 교류중단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도 '무대응이 상책'이라는 종전 입장과 달리 우리 국민들의 독도입도 허가요건을 완화하고, 일본 시마네현 산하 지자체와 국내 지자체 간의 교류 철회 등을 적극 유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을 10일 상임위원회인 총무위원회에서 심의해 가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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