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주연 배용준의 연적으로 열연한 탤런트 겸 가수 박용하(28)가 9일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차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2천5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일본에서 '욘하짱'으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박용하는 열성팬들의 환호에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너무 감격해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박용하는 10일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이 문을 연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것은 지난해11월 배용준에 이어 두번째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기록적인 3천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들었다.
공항을 오가는 전동차를 운행하는 게이세이 전철회사는 이날 박용하를 위해 특별편인 '용하 라이너'를 운행했다
추첨으로 뽑힌 300여명의 팬들은 박용하와 함께 공항에서 도쿄시내 우에노 전철역까지 전동차에 동승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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