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5일 동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로 40억9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피해액은 포항이 16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영덕 13억1천만원, 울진 7 억원, 경주 1억9천만원, 청송 등 기타 2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설은 비닐하우스 743채(41.9㏊)가 무너져 내리거나 찢어졌고 축사 28채와 표고재배사 23채, 버섯재배사 19채, 공장 3채, 주택 2채, 수산양식장 58곳 등도 피해가 났다. 또 시금치와 토마토 등 농작물 피해는 영덕 16.8㏊를 비롯해 경주 6㏊, 울진 0. 4㏊ 등 모두 23.6㏊이다.
경북도는 9일에도 공무원, 군인, 주민 등 1천500여명을 동원해 영덕과 울진 등피해 지역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복구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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