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가 공급하는 경유 공장도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천원을 넘어섰다. LG칼텍스정유는 9일부터 경유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현재 ℓ당 960원에서 1천2 원으로 42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LG칼텍스정유의 경유 공장도 가격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해 10월 ℓ당976원이다. SK㈜의 경유 공장도 가격은 지난해 10월21일부터 11월3일까지 적용된 978원이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최근 주유소에 따라 경유의 소비자 가격이 최고 1천50원 안팎이었던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장도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가격도 1천1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칼텍스정유는 또 실내등유는 ℓ당 751원에서 779원, 보일러등유는 743원에서771원으로 28원씩 올렸다. 반면 휘발유는 ℓ당 1천339원에서 1천337원으로 2원 인하된다. LG칼텍스정유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국제시장의 원유 가격과 유종별석유제품 가격, 환율 변화 등 원가변동 요인을 감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 특히 경유의 국제가격이 크게 올라 인상폭이 높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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