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방식 민자사업 2007년까지 23조 규모 추진

입력 2005-03-08 13:25:49

오는 2007년까지 15개 분야 23조 원 규모의 사업이 정부 종합투자계획의 민간투자유치사업(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6조 원 규모는 올 하반기에 사업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지은 지 30년 이상 된 798개 초·중학교가 개축되고 755개 초·중학교가 신축되며 25년 이상 된 15평 미만 군인아파트 1만8천 세대가 새로 지어진다.

또 노후하수관거 8천824㎞가 정비된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자유치사업 투자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자치단체 추가수요 등을 보완해 올해 투자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BTL 사업에 대해 9개 부처가 34개 사업을 신청해왔다면서 민간투자법상 부적격사업과 지자체 수요가 없는 사업,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 등을 제외한 15개 사업에 대해 투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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