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 주민대표 10명 정시장 면담
정장식 포항시장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이하 방폐장) 포항유치 검토발언과 관련, 포항시 북구 청하면 주민대표 10명이 7일 포항시청을 방문, 방폐장의 청하면 유치에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자신의 발언배경에 대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방폐장 특별법에 유치지역에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포항의 경우 어느 정도 이득이 되는지를 검토하라는 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93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두리를 핵폐기장 후보지로 발표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후보지 발표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방폐장 포항유치와 관련해 회장단 회의를 갖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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