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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6일 개진면 모 기도원에서 한의사 면허 없이 환자들을 상대로 침을 놓거나 한약을 제조해 주는 등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7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행위를 해 2억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엄모(68·고령군 개진면)씨를 구속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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