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5일 현지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땅 독도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시 낭송회가 4월 독도와 울릉도에서 열린다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종해)는 4월 2∼5일까지 독도와 울릉도에서 '독도사랑 시 낭송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울릉 군민과 함께할 이 행사에는 독도에 주민 등록지를 옮긴 독도주민 편부경(여류시인)씨를 비롯, 고은, 이태수, 성찬경, 신경림, 정진규, 이근배, 오탁번, 유안진, 신달자, 문정희, 함민복 등 시인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낭송과 함께 인간문화재 김경배 씨의 배뱅잇굿, 가수 정광태 씨와 행위예술가 무세중 씨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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