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지역 국회의원 재선거(4월 30일)와 관련, 4일 오전까지 모두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박헌기 전 의원의 아들로 현직 변호사인 박병배(47)씨 △주 인도대사 등을 지낸 뒤 현재 부산대 초빙교수인 권순대(63)씨 △ 미국 뉴욕대 정치학 석사로 한나라당 경북도당 청년 부위원장인 조대원(34)씨 △서울대 농학과를 나와 체리브로(주)를 운영하고 있는 황동현(56)씨 △한나라당 정치발전위원회 총간사인 현경병(42)씨 등이다.
예비후보는 선거 사무실을 열어 홍보물(전체 유권자 10% 이내) 및 본인의 명함을 돌릴 수 있으며, 전자우편(E-MAIL)을 발송할 수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3일부터 5일까지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공천신청을 받고 있는데, 4일 오전까지의 신청자는 황동현·강세준·조기현씨 등 3명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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