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원사업체인 (주)효성의 섬유연구소가 대구에서 연구개발을 한다.
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주)효성 섬유연구소가 섬개연 내 텍스타일비즈니스센터 입주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주 내로 우선 3명의 연구인력을 파견한 뒤 섬개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개발과제에 따라 연구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당초 효성은 영업소를 비즈니스센터에 열 계획이었지만 방사부터 직편물시설까지 완비된 섬개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영업소 대신 연구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염색, 패션, 봉제까지 가능한 섬유클러스터 기능을 갖춰 향후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시제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섬개연은 현재 제일모직 상품개발팀 등 15개 업체 51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비즈니스센터에 코오롱, 동국무역 등 대형원사업체 연구진들이 새로 입주하면 다양한 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대형업체 연구소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교기자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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