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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김모(36·북구 구암동)씨 등 칠곡파 행동대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03년 10월 3일 밤 11시쯤 선배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북구 태전동 이모(53)씨의 술집에서 맥주병과 잔을 던지고 무대를 뒤집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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