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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20분쯤 수성구 만촌동 박모(46)씨가 운영하는 ㄹ음료회사 대리점에 50대 남자 2명이 들어와 한명이 물건을 구입하는 척하며 박씨를 창고로 유인한 틈을 타 또다른 한명이 사무실 책상 밑에 있던 수표·현금 등 2천5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박씨가 월말 물품 대금을 가방에 넣어 항상 책상 밑에 뒀다는 말에 따라 내부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직원 및 퇴사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