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대표적 심장질환인 관상동맥질환(CHD)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같은 질환을 가진 남성에 비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2회 여성 심장병 국제학회에서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5배 이상 심장병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는 당뇨병이 관상동맥질환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확률이 당뇨가 없는 남성에 비해 약 1.9배가량 높았다.
협회는 특히 여성의 당뇨병이 심장병을 일으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관성은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약 50%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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