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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3시 20분쯤 북구 노원동 ㅂ열처리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열처리로 등 설비를 태워 4천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최두성기자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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