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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명의 늪지/얼음장 밑으로/살아서 흘러가는 물소리 들리고/상실한 살과 뼈의 기억으로/강폭을 더듬어 일렁이는/얼어붙은 한 방울 피도 없이/얇은 바람에 날리어 흩어지는/쓸어안고 엎디어 부벼보아도/얼어붙은 겨울강을 녹이지 못하는/영롱한 순간의 반짝임도/이제는 싫은/잔존의 자욱한/입자들/얼어붙은 겨울강에/움직이는 적막을 보아라' 권오육 시인의 '겨울안개'라는 시.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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