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2월 26일

⊙불멸의 이순신(KBS1 밤 9시30분)-젊은 권관 이영남이 원균의 태도에 법전 조항을 제시하며 대응하자 원균은 이영남에게 자신과 겨루어 이기면 뜻대로 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전라좌수영에서는 섬라, 유구와 더불어 왜국을 정벌하라는 명나라의 칙서를 왜국의 도발을 경계한 것이라 분석하고 적을 맞아 싸울 전략을 세운다.

⊙한강수타령(MBC 오후 7시55분)-신률의 집을 찾은 강수는 가영의 사진을 보며 술을 마시는 신률을 보고 놀란다. 신률은 강수에게 나영을 놓친 뒤 후회하지 말고 빨리 잡으라고 말한다. 가영은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얘기에 친정으로 간다. 집 앞에서 충걸의 차를 타고 가는 엄마를 본 가영은 섭섭한 마음이 드는데….

⊙봄날(TBC 밤 9시45분)-혜림은 은섭이 경아랑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자 경아의 머리채를 휘어잡는다. 정은을 만난 민정은 은호를 진정으로 사랑하느냐고 묻고 둘이 결혼하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혜림이 경아를 괴롭히는 것을 목격한 은섭은 경아를 위해 같이 일하겠다며 술집에서 밴드마스터로 일한다.

⊙사과나무(MBC 밤 9시45분)-'내 인생의 사과나무'에서는 데뷔 13년차 가수 김장훈이 파워 넘치는 에너지로 팬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매달 돈을 보내는 가슴 따뜻한 남자의 삶을 들여다 본다. '인생 대 인생'에서는 이상윤·이정희 부자를 만나본다. 절도죄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정희의 사연을 들어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TBC 밤 10시55분)-'야스쿠니 신사의 신(神)이 된 소년 특공대원' 편. 3·1절 특집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는 조선 출신 가미가제 특공대원 박동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야스쿠니 신사가 갖는 의미와 전후 60년이 지난 현재에도 해결되지 않은 한·일 간의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사진설명 : MBC '사과나무'의 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