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서쪽 93km 해상…헬기와 경비함 급파
25일 오후 1시15분께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93㎞ 해상에서 부산시 소재 씨에스마린 소속 상선 브라더조이호(5천4
57t)와 선명 미상 중국 어선(승선원 12명)이 충돌, 중국어선이 침몰했다.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우남글로리호가 위성 전화로 제주해경에 중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브라더조이호에 의해 구조됐으
나 선원 10명은 실종됐다.
현재 브라더조이호의 인적 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고 물적 피해는 파악되지않
고 있으며 중국어선은 침몰돼 시가 미상의 피해를 입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1시50분에 헬기를 띄워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
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안개 등 기상악화로 2시간여만에 철수했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했고 목포해경,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도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5척을 긴급 출동시켰으나 오후 5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
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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