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2월 25일

입력 2005-02-25 08:46:43

강도 상해로 기억상실증

⊙베스트극장(MBC 25일 밤 9시55분)='인생은 짧다' 편. 신혼여행에서 강도상해 사건으로 국소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은재(김혜나)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남편 경환(정찬)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아내와 별거 중인 대학문화재연구소에게 근무하는 승준(김지완)은 우연히 알게 된 은재에게 사랑을 느낀다.

여배우만으로 구성된 무협영화

⊙금요영화천국(MBC 26일 0시55분)='동방삼협' 편. 두기봉 감독, 매염방·장만옥·양자경 주연(1992년작). 세 명의 여배우만으로 구성된 액션무협영화. 매염방은 신비의 여협객, 장만옥은 다혈질의 돈을 밝히는 해결사, 양자경은 악의 세력에 이용되지만 결국 정의로운 마음을 되찾는 '진삼'으로 등장한다.

조선 의용대 단장 김원봉

⊙인물현대사(KBS1 25일 밤 10시)='조국의 이름으로 응징하라-의열단 김원봉' 편. 최초의 한국 정규군으로 중국 전역에 그 용맹을 떨쳤던 조선 의용대 단장 김원봉을 만나본다

조선 청년들에게는 항일의 의지를 심었고, 일제와 경찰에게는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이었던 김원봉의 활약상을 공개한다.

딸 아역스타 만들기 동분서주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25일 밤 11시5분)='탤런트 만들기' 편. 은미는 딸 소라를 최고의 아역스타로 만들기 위해 각 방송사를 찾아다니며 무리한 로비를 한다.

남편 태기는 집안 일은 뒷전인 극성스러운 아내에게 늘 불만이다.

은미는 남편의 걱정에도 아랑곳없이 '딸 탤런트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뛰어다니는데….

치영·희수 둘만의 시간 가져

⊙사랑공감(TBC 25일 밤 9시55분)=희수는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온 동우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한다.

희수 생각을 하며 골프연습장을 서성거리던 치영과 희수는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예전에 잘 가던 식당으로 향한다.

치영과 희수는 식사 후 술을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옴니버스 영화 세계적 붐

⊙시네마천국(EBS 25일 밤 11시40분)='따로 또 같이-옴니버스 영화의 가능성' 편. 최근 세계적으로 옴니버스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다.

해외의 거장들이 만든 10분짜리 단편들을 모은 '텐 미니츠-첼로'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 사안을 이슈화한 사례이다.

최근 한국영화계에서도 옴니버스영화 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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