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로 인해 은행 예금이 감소했으며 내수 부진, 투자 위축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73조9천156억 원으로 연중 1조5천470억 원(2.1%)이 늘어나 2003년 중 2조3천694억 원(3.4%)이 늘어난 데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또 여신잔액은 55조1천611억 원으로 연중 2조7천308억 원(5.2%)이 늘어나 2003년 5조8천404억 원(12.5%)이 증가한 것보다 증가세가 크게 떨어졌다.
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대출잔액 역시 지난해 24조6천161억 원으로 연중 4천998억 원(2.1%) 늘어나 2003년 2조7천602억 원이 늘어난 것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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