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지향,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벤처농업은 농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벤처농업 발굴육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경북도의 경우 자금지원을 받은 벤처업체들은 매출과 수익성 향상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운영실태 조사결과, 평균 경영소득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을 비롯해 생산량은 1.7배, 생산제품 수는 1.5배 가량 늘어났다는 것.
이에 따라 전국 처음으로 벤처농업 지원제도를 도입, 지난해까지 62개 업체를 선정한 경북도는 올해 20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최고 2억 원씩 모두 4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북 벤처농업대학도 벤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2년 35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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