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상희) 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최문순(崔文洵·49) 전 MBC 보도제작국 부장을 MBC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노조위원장 출신이 MBC 사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MBC에서는 노조위원장 출신이 임원이 된 적도 없었다.
또한 56년생으로 올해 만49세인 최 사장 내정자는 MBC 역대 최연소 사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최 사장 내정자는 이긍희 사장 후임으로 3년 동안 사장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