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전통 세시풍속
인 '쥐불놀이' 행사 등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비, 전국 소방관서가 22일부터 24일까
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21일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져 화재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정월 대보름을 위해 쥐불놀이와 논.밭두렁 불 놓기 등에 의한 대형 산
불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2만7천명과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 8만7천명,
의무소방대원 2천800명 등 11만7천여명의 인원과 장비 6천700여대가 동원된다.
한편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정월 대보름에 발생한 대형 산불은 7건에 8.33
ha의 산림 피해가 생겼고 작년 대보름 일반화재도 하루평균 92건보다 27%가 증가한
117건이 발생,인명피해 7명과 7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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