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러시아 한인(韓人) 이주 141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 141명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지사장 박병직)는 19일 오후(현지시간) 전(全) 러시아 고려인연합회(회장 조 바실리)와 업무 협정을 맺고 고려인들의 모국 방문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을 포함해 관광명소, 산업단지를 시찰할 141명의 방문단은 자비(自費)를 원칙으로 하되 관광공사와 고려인연합회가 일부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 측은 향후 고려인들의 모국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 현지 '코리아나 투어'를 고려인 전문 여행사로 지정했으며 올 상반기에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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