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경제질서 해결 시민 곁으로 찾아가요"

입력 2005-02-21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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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정거래사무소 방문·이동상담 활동 강화

"공정거래 이동상담소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 행정서비스를 받으세요."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소장 여형동)는 2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공정거래 이동상담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18일 구미를 시작으로 22일 경산(진량공단관리사무소), 24일 안동(안동상공회의소), 25일 포항(포항상공회의소)에서 오후 2시부터 각각 이동상담소를 연다.

여 소장은 "공정거래 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경북도내 중소기업자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 주관 중소기업지원 시책설명회와 연계해 중소기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소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도 같이 해주고 있으며 대구사무소는 1994년부터 이동상담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공정거래 이동상담소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고접수와 소비자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표시·광고법, 약관규제법,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보호법, 가맹사업거래법 관련사항 신고접수 및 정보제공 등이다

또 공정거래제도 및 운영과 관련된 민원, 소비자 피해 등 소비자 관련 민원도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있다.

한편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올해부터 방문상담제, 소비자 이동상담제 등을 추가로 도입해 이동상담을 더욱 활성화 할방침이다.

방문상담제는 대구·경북 주요 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중소기업 사업장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 신고접수, 최신공정거래시책 설명, 시장정보 등을 파악하며 소비자 이동상담제는 노인, 청소년 등 소비자문제에 취약한 계층이 많은 장소와 지역을 방문해 소비자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소비자 문제를 상담해주는 제도다.

문의 053)742-9142.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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