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감한 4년제 대구·경북권 대학들의 최종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북대는 4천471명 모집에 동점자 1명을 포함, 4천472명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영남대는 등록대상자 5천310명 가운데 5천297명이 등록, 지난해 99.5%보다 소폭 상승한 99.76%의 등록률을 보였다. 안동대는 1천788명 모집에 1천698명이 등록, 95%의 등록률을 나타냈는데 인문대와 사범대 등은 100% 등록했고 미등록 결원이 발생한 9개 모집단위에서 19일부터 3일간 89명을 추가모집한다.
계명대는 5천82명 모집에 5천54명이 등록, 지난해 98.6%보다 소폭 오른 99.4%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4천990명 모집에 4천766명이 등록, 95.5%의 충원율을 나타내 지난해 95.2%와 비슷한 등록률을 기록했다. 사범대학 및 재활과학대 등 31개 모집단위는 100% 등록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는 입학정원 1천719명 모집에 전원이 등록했고 경일대는 1천374명 모집에 1187명이 등록, 86.4%의 등록률을 보였다. 기계자동차학과, 사진영상학과, 소방방재학과 등은 100% 등록했다. 경일대는 19일부터 결원 187명에 대해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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